알람을 끄자마자 스마트폰을 확인하는 것은 많은 사람의 아침 일상이 됐다. 메시지와 뉴스, SNS를 확인하는 데 몇 분만 사용한다고 생각하지만 어느새 20~30분이 지나 있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러한 습관은 하루의 시작을 바쁘게 만들 뿐 아니라 집중력과 생활 리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잠에서 막 깨어난 뇌는 완전히 각성된 상태가 아니다. 이때 스마트폰으로 많은 정보를 한꺼번에 받아들이면 눈과 뇌가 갑자기 강한 자극을 받게 된다. 특히 업무 메일이나 자극적인 뉴스, 짧은 영상 콘텐츠를 연속으로 확인하면 아침부터 피로감을 느끼거나 정신없이 하루를 시작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기상 직후에는 몸이 자연스럽게 생체시계를 낮 시간에 맞추는 과정이 진행된다. 커튼을 열어 자연광을 받고 가볍게 몸을 움직이면 이러한 과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는 규칙적인 기상 시간과 충분한 아침 빛 노출이 건강한 수면과 생활 리듬 유지에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완전히 없앨 필요는 없다. 다만 일어난 직후 10~20분 정도는 화면 대신 몸을 깨우는 시간으로 활용해보는 것이 좋다. 침대에서 일어나 물 한 잔을 마시고,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하거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면 몸이 활동 모드로 전환되는 데 도움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