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보다 이유 없이 손이 떨리거나 가만히 있어도 심장이 빠르게 뛰는 느낌이 지속된다면 단순한 긴장이나 피로로 넘기기 어렵다. 특히 식욕은 그대로인데 체중이 줄거나 쉽게 더위를 느끼는 변화가 함께 나타난다면 갑상선기능항진증과 같은 내분비 질환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의료계에서는 비교적 흔하지만 초기에는 놓치기 쉬운 질환 중 하나로 보고 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면서 신체 대사가 지나치게 활성화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로 인해 몸의 여러 기능이 평소보다 빠르게 작동하게 된다.
대표적인 증상은 심계항진이다. 특별한 활동이 없는데도 심장이 빠르게 뛰거나 두근거림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이와 함께 손 떨림이 나타나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체중 감소도 중요한 특징이다. 충분히 식사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체중이 줄어드는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이는 에너지 소모가 증가한 상태와 관련이 있다.
불안감과 집중력 저하도 동반될 수 있다. 신체가 계속 긴장 상태에 가까운 상태를 유지하면서 심리적인 불편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