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부터 아침에 일어날 때랑 누웠다 일어날 때 핑 도는 어지럼이 있어서 신경과를 먼저 갔어요. 뇌쪽 문제일까봐 너무 무서웠거든요. 갱년기라 그런가 싶기도 하고 혈압인가 싶기도 하고 별생각을 다 했네요.
근데 신경과에서 몇 가지 검사하고 눈 움직임 보고 하더니 머리 위치 바꿀 때만 도는 거면 귀 쪽 문제일 수 있다고 이비인후과 가보라고 하더라구요. 이석증이라는 거. 처음 들어봤어요. 빙글빙글 도는 어지럼이 다 뇌졸중 그런거 아닌가 했는데 아니라니까 한편으론 다행인데 또 병원 두 군데 도는게 힘드네요 ㅠㅠ
그래도 뇌 쪽 큰 문제 아니라고 일단 안심시켜준 게 어디냐 싶어요. 교대근무 하느라 잠도 들쭉날쭉이고 그게 영향 줬을수도 있다고 하고. 비슷하게 누웠다 일어날 때만 도는 분들은 신경과보다 이비인후과부터 가는게 빠를 수도 있겠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