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진단받은 군인과 재향군인에게 기존 치료에 서비스견을 추가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비스견과의 파트너십이 불안과 우울을 낮추고 삶의 질과 사회적 기능을 향상시킨다는 점이 대규모 비교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미국 국립보건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결과는 학술지 JAMA Network Open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PTSD를 진단받은 군인 및 재향군인 156명을 대상으로 서비스견을 배정받은 집단과 대기자 대조군을 비교했다. 참가자 모집은 공인 비영리 서비스견 기관인 K9s For Warriors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이뤄졌다.
연구 설계에 따르면 서비스견을 배정받은 81명은 3개월 후 PTSD 증상 심각도가 유의하게 낮아졌고, 불안과 우울 수준도 감소했다. 또한 사회적 고립감이 줄고 동반감이 높아지는 등 심리사회적 기능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반면 서비스견을 기다리는 대조군 75명은 동일 기간 동안 이러한 변화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다. 두 집단 모두 연구 참여와 무관하게 기존 치료에는 제한 없이 접근할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