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한 침대에서 잠드는 보호자가 늘고 있다. 정서적 안정과 유대감 형성에는 도움이 되지만, 수면 환경이 적절하지 않다면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의 건강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반려동물은 수면 중에도 자주 움직이거나 체온이 높아, 보호자의 수면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반대로 사람의 뒤척임이나 알람 소리는 반려동물의 깊은 잠을 방해해 만성 피로로 이어질 수 있다. 수면 부족은 행동 문제나 면역력 저하로 연결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위생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 산책 후 충분한 발 세척이 이뤄지지 않으면 침구류에 세균이나 외부 오염 물질이 쌓일 수 있다. 털과 비듬은 알레르기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정기적인 침구 세탁과 반려동물 위생 관리가 병행되지 않으면 수면 공간이 오히려 건강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