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보기에 배가 나온 것처럼 보여도, 그것이 단순한 뱃살인지 복부팽만인지는 원인과 관리 방법에서 큰 차이가 있다. 전문가들은 “복부가 불편하다면 체중만 볼 것이 아니라, 뱃살과 팽만의 구분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뱃살은 체내 지방이 축적돼 생긴다. 특히 복부 내장지방은 식습관과 운동 부족, 스트레스, 호르몬 변화와 깊은 관련이 있다. 뱃살은 대개 서서히 늘어나며, 손으로 만졌을 때 부드럽고 탄력이 덜하다. 또한 체중이 함께 증가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복부팽만은 단기간에 발생하며, 식사 후나 특정 상황에서 갑자기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배가 단단하게 부풀어 오르고, 가스가 차는 느낌이나 더부룩함, 트림·방귀가 잦아지는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변비나 과민성대장증후군, 소화불량, 음식 불내증 등이 흔한 원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