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최근 Tonix Pharmaceuticals가 개발한 섬유근육통 치료용 신약 Tonmya(시클로벤자프린 염산염) 설하정을 성인 환자 대상으로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승인은 지난 15년간 새로운 섬유근육통 치료제가 등장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뤄진 것으로, Tonmya는 동종 최초의 비아편유사 진통제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하루 한 번 취침 전에 복용하도록 설계된 이 약물은 만성 통증 완화를 목표로 하며, 기존 치료제와 달리 의존성 위험을 낮춘 점이 특징이다.
이번 승인 과정에는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두 건의 3상 임상시험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Tonmya를 복용한 환자들은 14주차 기준으로 위약 대비 일일 통증 점수가 유의미하게 감소했으며, 특히 3개월 이후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통증 개선, 즉 30% 이상의 통증 완화를 경험한 비율이 위약군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로써 Tonmya는 섬유근육통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또한, Tonmya의 안전성 평가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보고되었다. 1,4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 3건에서 전반적으로 잘 견디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흔하게 보고된 부작용은 입안의 마비, 구강 불편감, 비정상적인 제품 맛, 졸음, 입안의 따끔거림과 화끈거림, 구강 통증, 피로, 구강 건조증, 아프타성 구내염 등이었다. 대부분의 부작용은 경미하거나 일시적이었으며, 복용을 중단해야 할 정도의 심각한 부작용 사례는 드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