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가 28개월인데 지난주 밤에 갑자기 눈 돌아가고 몸이 뻣뻣해지면서 부르르 떠는데 그 1분이 한 시간 같더라구요. 119 부를 정신도 없이 그냥 안고 발 동동 굴렀어요.
다행히 1분 좀 넘기고 풀렸고 응급실 가니까 열성경련이라고. 38.9도였는데 열이 확 오르는 그 타이밍에 잘 온대요. 의사쌤은 5살까지 가끔 그럴 수 있고 대부분 후유증 없다고 하셨는데 머리로는 알아도 그날 밤엔 한숨도 못 잤네요.
해열제 미리미리 안 먹였던 게 계속 마음에 걸려요. 그 뒤로는 37.5만 넘어가도 손이 먼저 약통으로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