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곳에서 우울증을 그냥 의지 문제라고 단정 짓는 글을 볼 때마다 마음이 불편합니다. 정확히 알지도 못하면서 확신에 차서 쓰는 표현이 누군가에게는 꽤 크게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최근에 진단을 받아서 그런지 그런 문장 하나하나가 예전보다 더 신경 쓰입니다. 조심스럽게 쓰는 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 싶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