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과 늘어나는 스트레스 속에 수면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 "조금만 참으면 되겠지" 싶어 밤을 지새우는 일이 반복되지만, 몸은 그에 맞서 분명한 신호를 보내고 있다. 수면이 부족할수록 체내 여러 장기와 뇌, 면역계까지 연쇄적으로 무너지기 때문이다.
수면 부족의 가장 흔한 증상은 낮 시간 동안 지속되는 피로감이다. 일찍 자도 피곤하다는 느낌이 들고, 집중력이 급격히 떨어지며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나거나 우울한 감정이 이어질 수 있다. 이는 뇌가 충분히 회복하지 못했기 때문에 생기는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신체 면에서도 다양한 변화가 나타난다.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해지고, 피부 재생이 느려져 얼굴에 트러블이나 다크서클이 쉽게 생긴다. 또한 식욕 조절 호르몬이 교란돼 탄수화물이나 단 음식에 대한 갈망이 커지기도 한다. 수면 부족이 체중 증가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는 이미 잘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