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함께 살아가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은 궁금했을 것이다. 강아지는 언제 가장 행복할까? 꼬리를 흔든다고 해서 모두 기쁜 것은 아니며, 과자 한 조각보다도 더 강력하게 강아지의 마음을 채우는 것이 있다. 바로 보호자와의 교감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강아지는 단순히 먹이를 받거나 산책을 하는 순간에만 행복을 느끼지 않는다. 물론 맛있는 간식이나 장난감, 넓은 공원에서의 달리기는 분명히 기쁨을 주는 자극이지만, 가장 큰 행복의 원천은 ‘안전하고 따뜻한 관계’에서 비롯된다. 강아지는 사회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혼자 있는 시간보다 누군가와 함께 있는 순간에 더 큰 심리적 안정을 얻는다.
특히 보호자의 눈을 바라보고, 쓰다듬음을 받을 때, 말을 걸어주는 소리를 들을 때 뇌에서 옥시토신이라는 ‘사랑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는 강아지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주며 심리적으로 큰 만족감을 안긴다. 보호자와 눈을 맞추며 꼬리를 천천히 흔들고 조용히 다가와 몸을 기대는 행동은 ‘지금 이 순간이 좋아요’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