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거울을 보며 “요즘 왜 이렇게 푸석하지?” 느낀 적 있다면 몸속 비타민 상태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비타민은 우리 몸 전체에 필수적인 미량 영양소지만 부족할 경우 가장 먼저 얼굴에 다양한 형태로 증상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건 입술 갈라짐과 입 주변 상처다. 이는 주로 비타민 B2(리보플라빈) 부족에서 비롯된다. 입꼬리가 갈라지고 입술이 건조하며, 심하면 구내염이 반복되기도 한다. 또한 얼굴이 전체적으로 창백해지고 혈색이 없어진다면 철분과 함께 비타민 B12 결핍이 의심된다. 이 경우 빈혈 증상과 함께 만성 피로, 현기증도 동반된다.
눈꺼풀 떨림이나 눈의 건조감도 얼굴에 나타나는 중요한 신호다. 이는 비타민 B1 부족이나 마그네슘 결핍과 연관되며, 눈이 자주 떨리거나 피로감이 누적될 수 있다. 또한 비타민 A가 부족하면 눈이 쉽게 건조해지고 야맹증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