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8년 동안 술 취한 환자한테 멱살 잡혀도 그러려니 넘겼는데 요즘은 그런 일 하나도 없어도 그냥 몸이 축 처진다. 나이트 끝나고 집 가는 길 운전하는 것도 버겁고 쉬는 날엔 하루종일 잠만 잔다. 정신력으론 버텨지는데 체력이 못 따라가는 느낌이라 번아웃인지 그냥 체력 저하인지도 모르겠다.
멱살 잡혀도 멀쩡했는데 요즘은 별일 없어도 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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