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한 지 5개월인데 진짜 매일이 살얼음판이야. 얼마 전에는 화장실 좀 늦게 갔다고 콜벨 응대 늦었다고 스테이션에서 대놓고 한소리 들었음. 선배들 눈치 보느라 물도 제대로 못 마시고 화장실도 참고 참다 가는데 그것마저 혼나니까 억울해서 눈물이 핑 돌았음. 요즘은 아침에 눈뜨자마자 출근 생각에 속이 울렁거리고 지하철 타면서부터 눈물부터 남. 신규라 실수 없이 하려고 하는데도 손이 떨려서 더 느려지는 것 같고, 이러다 진짜 아픈 사람 잡을까봐 무섭기도 해.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하루에도 열 번씩 드는데 막상 사직서 얘기 꺼내려니 여기까지 버틴 게 아까워서 못 하겠고. 선배들도 다 이러고 버텼다는데 나만 유난인가 싶기도 하고 진짜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