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영감이 눈 치우다가 마당에서 쓰러져서 체온이 32도까지 떨어졌었어. 응급실서 몸은 다 녹여놨다는데 그 뒤로 말이 좀 느려지고 깜빡깜빡하는 게 늘었네. 형제들 쓰러진 거 겪고 나서 작은 것도 못 넘기는 버릇이 생겼는데 저체온증은 처음 겪는 거라 더 낯설어. 체온이 그렇게 떨어졌다가 돌아오면 머리 쪽에 뭐가 남는 경우도 있는지, 시간 지나면 저절로 괜찮아지는 건지 아는 사람 있으면 좀 알려줘. 나이도 있어서 그냥 넘기기가 겁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