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시 공부하느라 정신없는 와중에 어머니가 항암 맞은 지 며칠 안 돼서 갑자기 쓰러지심. 119 부르고 응급실 가는 내내 손이 떨려서 운전도 제대로 못했음 ㅋㅋ 지금 생각하면 웃을 일이 아닌데 그땐 너무 정신없어서 헛웃음만 나왔다. 병원에서는 백혈구 수치가 많이 떨어져 있어서 그런 거일 수도 있다고 하는데, 쓰러지기 전에 어지럽다는 말도 몇 번 하셨거든. 그게 항암화학요법 부작용으로 흔한 증상인지, 아니면 다른 신호였는지 자꾸 되짚어보게 됨. 평소에 혈압도 좀 높으신 편이라 혹시 그쪽 문제까지 겹친 건 아닌지도 걱정되고. 다행히 지금은 안정됐는데 다음에 또 이런 일 생기면 어느 선에서 바로 응급실로 가야 하는지 기준이 없어서 막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