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크업 시즌이라 단백질량 맞추려고 닭가슴살을 반쯤만 익혀서 먹고 날계란도 그냥 깨서 바로 먹는 편인데, 그거 보고 룸메가 기겁하면서 그러다 패혈증 걸린다고 난리치길래 찾아봤더니 패혈증 원인 음식 리스트에 내가 먹던 거 거의 다 들어가 있어서 당황스러움. 나는 영양 성분표까지 다 외워서 먹는 편이라 이런 거 하나 놓칠 줄은 몰랐음. 3년 동안 이렇게 먹고도 한 번도 탈 난 적 없어서 그 정도로 됨? ㅋㅋ 하고 넘겼는데 어제부터 갑자기 오한 나고 열나고 속도 이상한 게 벌써 하루 넘게 간다. 평소에 남 루틴 보면 뭐가 부족한지 바로 보이는데 내 몸 상태는 또 다른 느낌이라 헷갈림. 이게 그냥 몸살인지 진짜 식중독 쪼인지 구분이 안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