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가 사춘기 오고부터 입맛이 뚝 떨어져서 밥을 세 숟갈 뜨다 마는데, 약을 식후 30분에 먹이라는 소리 듣고 나니 이게 뭘 기준으로 30분인지 모르겠음. 몇 숟갈 뜨다 만 것도 식사로 쳐야 되는 건지, 다 먹고 나서부터 30분을 재는 건지 감이 안 옴. 요새 예민해져서 밥상 앞에만 앉혀도 신경질을 내서 밥 먹이는 것부터가 전쟁인데 약 시간까지 맞추려니 머리가 아프다. 그냥 대충 몇 숟갈 먹인 거 식사로 치고 30분 지나면 주고 있는데 이렇게 해도 되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