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내미가 초등학교 2학년인데 요즘 부쩍 커서 키도 반에서 제일 크고 가슴 몽우리 같은 것도 만져진다고 하길래 깜짝 놀랐음. 은퇴하고 나서 강아지 산책 다니면서 이 동네 애 엄마들이랑 얘기하다 보니까 성조숙증검사 받아본 사람들이 꽤 있더라. 나는 애 키운 지도 오래돼서 요즘 기준을 잘 몰랐는데 뼈나이 재는 검사랑 호르몬 검사 같은 거 한다는 얘기만 듣고 정작 어디서부터 알아봐야 할지 감이 안 옴. 우리 딸은 키 크는 건 좋은데 너무 빨리 크는 게 걱정이라 그런 건지, 아니면 그냥 발육이 빠른 건지 구분이 안 됨. 강아지 관절 영양제 챙겨주는 것도 벅찬데 애 몸 상태까지 신경 쓰려니 정신이 없음. 검사 받아본 집 얘기 들으면 병원마다 항목도 다르다고 하고 시기도 제각각이라 더 헷갈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