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임신 초기라 큰 병원에서 양수검사 받아야 한다는데 실비 처리가 되는 건지 나한테 자꾸 물어본다. 나도 정확히는 몰라서 같이 찾아보는 중이다. 나야 작년에 무릎이 시큰거려서 MRI 찍었을 때는 실비로 돌려받은 적 있는데, 그건 진단 목적이라 그런 거고 이런 검사는 또 기준이 다르다고 들은 것 같기도 하고. 딸은 보험 가입한 지 얼마 안 됐다고 걱정하고 나는 그런 건 또 처음 겪는 일이라 옆에서 뭐라 해줄 말이 없다. 친정엄마인 내가 뭘 알아야 도와줄 텐데 요즘은 정보가 너무 많아서 오히려 헷갈리기만 한다. 예전에는 이런 검사 자체가 흔치도 않았는데 요즘은 나이 있는 산모들은 다 받는다고 하더니 막상 딸 일이 되니까 비용부터 신경 쓰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