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요즘 폐경기 생리 때문에 힘들어하시는데 옆에서 보니까 진짜 안쓰럽다. 몇 달은 멀쩡하다가 갑자기 한 번에 왕창 하고 그다음 두세 달은 또 감감무소식이다. 양도 예전이랑 완전 다르다고 하고 어지럽다는 말도 자주 하신다. 나도 요즘 장이 안 좋아서 유산균이니 뭐니 챙겨 먹으면서 위생이랑 식습관 신경 쓰는 편인데, 엄마도 이런 거 도움 되나 싶어서 이것저것 사다 드렸다. 근데 이게 몇 년씩 왔다갔다 하는 게 원래 이런 건지 아니면 검사라도 받아봐야 하는 건지 감이 안 잡힌다. 스트레스 받으면 더 심해진다는 얘기도 어디서 들었는데 요즘 가게 일로 엄마 신경도 많이 쓰이는 상황이라 더 걱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