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진짜 정신 하나도 없다. 와이프랑 몇 년째 시험관 하고 있어서 이번 주기 배란유도 주사 맞으러 휴가 낸 참인데, 어젯밤에 첫째가 갑자기 열나고 목 아프다고 해서 응급실 갔더니 성홍열 검사까지 받고 왔어. 딸기같이 혀가 빨갛다고 해서 놀랐는데 결과는 하루 이틀 걸린다고 해서 지금 계속 기다리는 중. 안 그래도 시술 스케줄 때문에 회사 눈치 보이는데 애까지 이러니까 정신이 하나도 없다. 첫째 격리해야 하나 둘째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나 머릿속이 복잡한데 그래도 결과 나올 때까지 별일 아니길 바라는 수밖에. 이 와중에도 병원 예약은 또 잡혀있어서 하루하루가 롤러코스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