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학교 보내고 나면 꼭 동네 한 바퀴라도 걷거든요. 비 오면 실내라도 돌고요. 남들은 유난이라는데 전 이 나이에 몸 관리 안 하면 누가 대신해주나 싶어서요 ㅋㅋ 건강검진도 날짜 뜨자마자 바로 잡는 편이고, 수치도 웬만한 또래보다 깔끔하게 나와서 은근 뿌듯하긴 합니다.

근데 웃긴 게 이렇게 챙겨도 가족들은 다들 대충 먹고 늦게 자요. 옆에서 보고 있으면 답답해서 한마디하게 되는데, 그러면 또 잔소리한다네요. 아니 아프기 전에 잡자는 건데 그걸 왜 몰라서... 제가 좀 피곤하게 구는 타입인가요, 아니면 이 정도는 가장이면 원래 하는 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