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때문에 재채기 콧물 달고 살아서 요즘 거의 집에만 박혀있는데, 집에 있으니까 앉아있는 시간이 늘어서 그런지 꼬리뼈 바로 위에 뭔가 볼록한 게 만져진다. 처음엔 그냥 뭐 난 줄 알았는데 누르면 좀 아프고 가끔 따끔거려서 찾아보니까 모소낭 얘기가 나와서 모소낭 원인이 진짜 앉아있는 거 때문인지 궁금하다. 병원 가기도 민망하고 그냥 두면 가라앉을까 싶기도 한데, 비염약 먹으면서 계속 집콕하는 게 원인이 됐나 싶어서 한숨만 나온다. 고양이는 못 보낼 거 같고 일단 자세라도 좀 바꿔야 하나 고민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