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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진짜인지 붉은 인증마크로 확인하는 법

진짜와 가짜 헷갈리는 명절 선물용 건강식품, 붉은 인증마크와 식품안전나라 조회로 구분해야

메디닉스 정하준기자|입력 |조회 0
AI세줄 요약
  • 식약처가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 확인 당부
  • 일반 건강식품과 혼동하지 않아야 안전해
  • 구매 전 식품안전나라에서 인증여부 확인 필요

AI 기술로 자동 요약한 내용입니다.

건강기능식품 매대에서 제품 라벨을 살펴보는 소비자
위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제작했습니다. [그림=메디닉스DB]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부모님이나 어르신 선물로 홍삼, 유산균,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을 고르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그런데 포장지에 적힌 문구만 보고 고르다 보면 실제로는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해 구매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일 이런 혼동을 막기 위해 소비자가 제품 구매 시 붉은색 도안과 문구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과 이름만 비슷한 일반식품, 이른바 건강식품이 시중에 혼재해 있어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건강기능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제조·판매되는 반면, 건강식품은 이런 심사 절차 없이 유통되는 일반식품이어서 표시된 효능을 그대로 믿기 어렵다는 게 식약처 설명이다.

식약처가 안내한 붉은색 도안은 건강기능식품임을 나타내는 공식 인증마크다. 제품 포장 겉면에 이 도안이 있는지, 그리고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가 함께 표기돼 있는지를 함께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도안만 있고 문구가 없거나, 반대로 문구만 있고 도안이 없는 제품은 다시 한번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식약처는 온라인 쇼핑몰이나 홈쇼핑 등에서 판매되는 제품일수록 포장 사진만으로는 도안과 문구를 정확히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구매 전 제품 상세 페이지에 표기된 문구를 확대해 살펴보거나 판매자에게 건강기능식품 인증 여부를 직접 문의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온라인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살펴보는 소비자

온라인 구매 시 인증 여부 꼼꼼히 확인해야 [그림=메디닉스DB]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인지 확실하지 않을 때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 제품명이나 제조업체명을 검색해 정식 인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이 시스템에는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목록과 원료, 제조업체 정보가 공개돼 있어 소비자가 직접 대조해 볼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식품임에도 마치 질병 예방이나 치료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는 행위는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런 부당광고를 발견하면 국민신문고나 식품안전소비자신고센터 등을 통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명절이나 기념일마다 선물용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늘면서 이 시기를 노려 인증받지 않은 제품을 건강기능식품처럼 포장해 판매하는 사례도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은 상품명이나 광고 문구만 믿고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명절 선물용 건강기능식품을 고르는 어르신 부부

선물용 구매 시 인증마크 확인이 특히 중요 [그림=메디닉스DB]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한 뒤에도 섭취 전 제품 뒷면에 표기된 섭취량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정 원료는 복용 중인 약물과 상호작용을 일으키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지병이 있거나 다른 약을 복용 중이라면 섭취 전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통기한이나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섭취하지 않도록 보관 상태도 함께 점검해야 한다. 직사광선이나 고온다습한 환경에 오래 노출된 제품은 성분이 변질될 수 있으므로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고, 개봉 후에는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섭취를 마치는 것이 좋다.

소비자는 건강기능식품을 고를 때 화려한 광고 문구보다 포장 겉면의 붉은색 도안과 건강기능식품 표기, 그리고 식품안전나라를 통한 인증 여부 확인을 우선순위에 두는 것이 좋다. 과장 광고에 현혹되기보다 표시 사항을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이 건강기능식품을 안전하게 활용하는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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