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엄마 낙상 후로 무릎이랑 허리를 계속 아파하셔서 진통제를 거의 달고 사시는데 이게 영 마음이 안 놓여요ㅋㅋ 연세 있으신 분들은 약 종류도 이미 여러 개 드시잖아요. 혈압약에 뭐에 한 주먹씩.

거기다 진통제까지 매일 얹으니까 위는 괜찮으실까 콩팥은 괜찮으실까 별 걱정이 다 들어요. 엄마는 아프면 그냥 약 더 드시려고 하시고 저는 못 드시게 하고 매번 실랑이ㅋㅋㅋ 한번은 약국에서 위장 보호하는 약이랑 같이 처방받게 챙겨드리라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통증 때문에 잠을 못 주무시는 날 보면 약을 안 드릴 수도 없고. 어르신들 장기복용은 진짜 알아서 조절이 안 되니까 옆에서 챙기는 사람이 더 신경 써야 하나 봐요. 개인차가 있겠지만 우리 엄마는 약에 좀 약하신 편이라 더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