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옆구리나 등 쪽에 참기 힘든 통증이 밀려오고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온다면 신장결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실제로 이런 증상으로 한밤중에 응급실을 찾는 사람이 적지 않으며, 통증이 워낙 심해 다른 급성 질환으로 오인되기도 한다.
신장결석은 신장에서 소변 속 미네랄과 염분이 뭉쳐 딱딱한 돌처럼 굳어진 것을 말한다. 크기는 모래알만 한 것부터 요관을 막을 만큼 큰 것까지 다양하며, 위치와 크기에 따라 증상의 정도도 크게 달라진다.
대표 증상은 옆구리와 등, 아랫배까지 퍼지는 갑작스럽고 극심한 통증이다. 통증은 파도치듯 심해졌다 약해지기를 반복하며 어떤 자세를 취해도 잘 가라앉지 않는 것이 특징으로 알려져 있다.
결석이 요관을 타고 내려오면서 소변에 피가 섞이는 혈뇨가 동반되기도 한다.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미세한 혈뇨부터 붉거나 갈색빛을 띠는 소변까지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메스꺼움과 구토, 식은땀도 신장결석에서 흔히 동반되는 증상이다. 통증이 워낙 심해 자율신경계가 자극을 받으면서 나타나는 반응으로, 급성 복통 질환과 혼동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수분 부족은 신장결석의 대표적 위험요인 [그림=메디닉스DB]
소변을 볼 때 화끈거리거나 잔뇨감이 남고 배뇨 횟수가 늘어나는 등 배뇨 관련 증상도 함께 나타날 수 있다. 여기에 발열과 오한까지 동반된다면 요로감염이 겹쳤을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