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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고관절 인공관절 수술, 건강보험 본인부담 줄이는 법

고령 무릎·고관절 환자 인공관절 수술비 건강보험 급여 적용, 저소득층은 별도 지원사업 신청 가능

메디닉스 정순현기자|입력 |조회 0
AI세줄 요약
  • 고령층 인공관절 수술비 건강보험 지원 확대
  • 저소득 노인 대상 별도 지원사업도 운영
  • 거주지 보건소서 조건과 신청법 확인 필요

AI 기술로 자동 요약한 내용입니다.

무릎 통증으로 지팡이를 짚고 병원 복도를 걷는 고령 환자의 모습
위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제작했습니다. [그림=메디닉스DB]

무릎 통증으로 잘 걷지 못하고 계단을 오르내리기 힘겨워하는 고령층이 적지 않다. 퇴행성 관절염이 심해지면 인공관절 치환술이 필요할 수 있는데, 수술비 부담 때문에 치료 시기를 미루는 경우도 많다. 건강보험 급여 적용과 함께 저소득 고령층을 위한 별도 지원제도를 활용하면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조건과 신청 절차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인공관절 치환술은 무릎이나 고관절의 연골이 심하게 닳아 통증이 지속되고 보행이 어려운 경우 손상된 관절을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수술이다. 약물치료나 물리치료로 호전되지 않는 말기 퇴행성 관절염 환자가 주로 대상이 되며, 정형외과 전문의 진료를 통해 수술 필요성을 판단받는 절차가 선행된다.

인공관절 수술은 건강보험 급여 항목에 포함돼 있어 진료비 전액을 환자가 부담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입원 진료비의 일정 비율을 본인이 부담하고 나머지는 건강보험공단이 지급하는 구조인데, 65세 이상 노인은 외래 진료비 본인부담 경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실제 부담이 더 줄어드는 경우가 많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본인부담상한제를 운영해 환자가 한 해 동안 낸 건강보험 본인부담금이 소득 수준별 상한액을 넘으면 초과분을 돌려주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인공관절 수술처럼 진료비가 큰 경우 이 제도를 통해 사후에 상당 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으므로 수술 이후에도 관련 안내를 놓치지 않는 것이 좋다.

의사가 무릎 엑스레이를 보여주며 고령 환자에게 설명하는 모습

정형외과 진료에서 수술 필요성을 판단받는 과정 [그림=메디닉스DB]

건강보험 급여만으로는 부담이 여전히 큰 저소득 고령층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이 별도의 노인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을 운영하는 경우가 있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고령층이 주요 지원 대상이며, 지역에 따라 지원 규모와 세부 요건이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대체로 만 60세 이상이면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소득이 일정 기준 이하인 저소득 가구 구성원으로 제한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지자체별 예산과 정책 방향에 따라 연령이나 소득 기준이 조금씩 다를 수 있어 거주지 관할 기관에 정확한 조건을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지원 신청은 주로 거주지 관할 보건소나 주민센터, 사회복지관을 통해 접수받으며 일부 지자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나 관련 복지기관과 연계해 사업을 운영하기도 한다. 신청 전 담당 부서에 전화나 방문으로 문의해 해당 연도 사업 시행 여부와 신청 기간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신청 시에는 통상 진단서와 수술 소견서 등 의료 관련 서류, 기초생활수급자증명서나 소득 및 재산 확인 서류,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등이 필요하다. 서류 목록은 지자체나 사업 운영 기관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신청 전 필요 서류를 미리 안내받아 준비하면 방문 횟수를 줄일 수 있다.

보건소 창구에서 서류를 작성하며 지원사업을 신청하는 고령 여성의 모습

거주지 보건소에서 지원사업 신청서류를 접수하는 모습 [그림=메디닉스DB]

이 같은 지원사업은 매년 정해진 예산 범위 안에서 운영되기 때문에 신청자가 몰리면 예산이 조기에 소진돼 접수가 마감될 수 있다. 수술을 계획하고 있다면 미루지 말고 연초나 사업 공고가 시작되는 시점에 미리 문의해 신청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술을 마친 뒤에는 재활 관리도 중요하다. 담당 의료진이 안내하는 시기에 맞춰 무릎이나 고관절 주변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하고, 무리한 활동이나 낙상 위험이 있는 동작은 피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된다.

수술 부위에 심한 통증이나 부종, 발열이 지속되거나 걸음걸이가 눈에 띄게 불안정해지면 지체하지 말고 수술받은 병원이나 가까운 정형외과를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아울러 거주지 보건소나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를 통해 본인에게 맞는 지원제도가 있는지 미리 확인해두면 수술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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