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앞두고 마트와 전통시장, 온라인몰마다 떡, 한과, 건과류 등 선물세트를 고르려는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명절 기간 소비가 집중되는 식품에 대한 합동 점검에 나서 관심이 쏠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31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수식품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명절을 앞두고 유통과 소비가 급증하는 식품의 안전관리를 미리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성수식품이란 특정 시기에 수요와 생산이 크게 늘어나는 식품을 뜻하는 말로, 추석의 경우 떡류와 한과류, 건과류, 선물세트 등이 대표적으로 꼽힌다. 이들 식품은 짧은 기간에 대량으로 생산되고 유통되는 특성이 있다.
명절을 앞두고 이러한 성수식품의 수요가 집중적으로 늘어나면서 유통기한 관리 소홀이나 위생 관리 미흡, 원산지 표시 위반 등의 문제가 매년 지적되어 왔다. 이번 점검은 이런 반복적인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볼 수 있다.

명절 앞두고 성수식품 수요 크게 늘어 [그림=메디닉스DB]
이번 합동 점검은 식약처가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명절 대목을 노린 부적합 식품의 유통을 사전에 걸러내겠다는 목적이 담겨 있다.
점검 대상에는 제조업체는 물론 유통과 판매 단계에 있는 매장과 온라인 판매처도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최근 온라인으로 명절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만큼 배송 과정에서의 위생관리도 중요한 확인 사항으로 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