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준비, 직장 생활, 대인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마음이 무겁지만 상담센터 문턱을 넘지 못하는 청년들이 많다. 한 번에 수만 원에서 십만 원을 훌쩍 넘는 상담료가 부담스러워 힘든 시기를 혼자 견디다 증상이 악화된 뒤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도 적지 않다.
마음건강 문제는 조기에 개입할수록 회복 속도가 빠르고 일상 복귀도 수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정보 부족과 비용 부담이 겹치면서 도움을 청해야 할 시점을 놓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이런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정부와 각 지자체는 청년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료를 일부 또는 전액 지원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단위로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일정 연령대의 청년이라면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지원 대상은 통상 만 19세에서 34세 사이의 청년으로 설정돼 있으나 지역별로 연령 기준이 조금씩 다르게 운영될 수 있다. 신청자는 정신건강복지센터나 정신건강 관련 온라인 창구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별도의 진단서나 소득 증빙 없이 신청이 가능한 사업도 있다.

온라인으로 손쉽게 신청 가능한 지원사업 확인 [그림=메디닉스DB]
지원 내용은 전문 상담사와의 개인 심리 상담을 일정 회차만큼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회차가 종료된 뒤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추가 지원이나 정신건강의학과 연계 진료로 이어질 수 있다.
지자체별로도 청년센터나 청년정책 플랫폼을 통해 독자적인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 많다. 거주지의 시청, 구청 홈페이지나 청년 정책 포털을 확인하면 지역 내에서 이용 가능한 상담 지원 정보를 얻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