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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균 검출된 달걀 제품 유통·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 시행

식약처 정기 수거검사서 식중독균 확인돼 회수 조치, 소비자는 구매 제품 확인 후 즉시 반품·폐기해야

메디닉스 정하준기자|입력 |조회 0
AI세줄 요약
  • 달걀 제품서 식중독균 검출돼 회수 조치
  • 식약처 정기검사서 확인돼 판매중지 조치
  • 구매한 달걀 확인 후 반품·폐기 필요

AI 기술로 자동 요약한 내용입니다.

마트 냉장 진열대에서 달걀을 살펴보는 소비자
위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제작했습니다. [그림=메디닉스DB]

마트나 온라인몰에서 달걀을 구입하려던 소비자라면 이번 소식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중에 유통 중인 일부 달걀 제품에서 식중독을 유발하는 세균이 검출됐다며 회수 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철에는 세균 증식 속도가 평소보다 빨라지는 만큼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8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식중독균이 검출된 달걀 제품에 대해 판매 중지와 회수 조치를 시행한다고 알렸다. 해당 제품을 이미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즉시 중단하고 판매처에 반품하거나 안전하게 폐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이 추가로 유통되지 않도록 관련 업체와 협력해 조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식약처는 정기적으로 이뤄지는 유통식품 수거 검사 과정에서 문제의 식중독균이 확인돼 이번 회수 조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회수 대상 제품의 정확한 제조사와 생산자 고유번호, 산란일자 등 구체적인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과 식약처 공식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되므로 소비자들은 해당 경로에서 직접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다.

달걀은 산란 과정과 이후 유통 단계 모두에서 세균 오염에 노출되기 쉬운 대표적인 식품으로 꼽힌다. 껍데기 표면이 배설물이나 오염된 사육 환경과 접촉하면 세균이 묻어 있을 수 있고, 보관 온도가 적절하지 않으면 껍데기 안쪽까지 세균이 침투해 서서히 증식할 위험이 커진다. 특히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은 세균 증식을 더욱 촉진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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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 진열대에 놓인 달걀 판

달걀은 유통 과정서 세균에 노출되기 쉬워 [그림=메디닉스DB]

식중독균에 오염된 달걀을 충분히 익히지 않고 섭취하면 복통과 설사, 구토, 발열 등 급성 위장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은 대개 섭취 후 수시간에서 며칠 안에 나타나며 건강한 성인은 대부분 자연스럽게 회복되지만 영유아나 고령자, 임산부, 만성질환자는 증상이 심해지거나 탈수로 이어질 수 있어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이번 회수 대상 제품을 구매했는지 확인하려면 포장지나 영수증에 표기된 산란일자, 생산자 고유번호, 유통기한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이다.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의 위해식품 회수판매중지 정보 게시판에 접속하면 품목명과 업체명, 제조번호 등을 상세히 대조해볼 수 있어 유용하다.

회수 대상 제품을 구매한 사실이 확인되면 해당 달걀을 섭취하지 말고 즉시 조리 재료에서 배제해야 한다. 구매한 매장이나 온라인몰에 문의하면 환불이나 교환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으며, 이미 섭취한 뒤 복통이나 설사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면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 식중독 의심 사례로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회수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달걀이라도 무더운 여름철에는 평소보다 더 신경 써서 취급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구입한 달걀은 표면의 이물질을 마른 천으로 가볍게 닦아낸 뒤 냉장고 안쪽 깊은 자리에 보관하고, 다른 식재료와 직접 닿지 않도록 별도의 용기나 칸에 나눠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조리 전후로 손을 씻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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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달걀을 냉장 보관하는 모습

달걀은 다른 식재료와 분리해 냉장 보관해야 [그림=메디닉스DB]

조리할 때는 흰자는 물론 노른자까지 완전히 익을 정도로 충분히 가열하는 것이 안전을 지키는 기본이다. 반숙이나 날달걀을 활용한 소스, 마요네즈, 디저트류는 세균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어 무더운 여름철에는 되도록 만들거나 섭취하는 것을 자제하는 편이 좋다. 특히 어린이나 고령자가 있는 가정이라면 달걀을 완전히 익혀 제공하는 것이 식중독 위험을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달걀을 만졌거나 깨뜨려 사용한 뒤에는 비누로 손을 꼼꼼히 씻고, 사용한 도마와 조리도구, 그릇도 다른 식재료와 분리해 깨끗이 세척함으로써 교차오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특히 달걀을 씻지 않은 상태로 냉장고에 넣었다면 보관 용기나 선반에 세균이 남아 있을 수 있어 주기적으로 소독하는 습관도 함께 들이는 것이 좋다.

구매한 달걀이 이번 회수 대상에 해당하는지 궁금하다면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나 식약처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섭취 후 복통이나 설사, 발열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거나 지속되고 악화된다면 자가 판단으로 넘기지 말고 신속히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한 대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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