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났을 때 허리가 뻣뻣하고 몸을 숙이기 어려운 증상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대부분은 잠을 잘못 잤거나 매트리스가 맞지 않아서 생긴 문제로 생각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반복된다면 허리 주변 근육과 척추 관절 상태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기상 직후 허리 통증은 밤사이 움직임이 줄어들면서 근육과 관절이 굳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쉽게 풀리지 않거나 통증이 수주 이상 이어진다면 단순 피로로만 보기 어렵다.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는 허리 디스크다. 척추 사이 디스크가 돌출되거나 주변 신경을 자극하면 허리 통증과 함께 엉덩이, 다리 저림이 동반될 수 있다. 특히 허리를 숙일 때 통증이 심해지거나 오래 앉아 있으면 불편감이 커지는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척추관절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도 고려해야 한다. 일반적인 근육통과 달리 아침에 허리가 뻣뻣한 느낌이 오래 지속되고, 움직이면 오히려 조금 완화되는 양상을 보일 수 있다. 젊은 연령에서도 발생할 수 있어 단순 노화로만 판단해서는 안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