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철이면 많은 사람들이 피로감을 호소한다. 충분히 잠을 잤는데도 몸이 무겁고 집중이 잘되지 않거나 오후만 되면 기운이 떨어진다고 느끼는 경우가 적지 않다. 대부분은 더위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전문가들은 냉방 환경 속에서도 진행되는 수분 부족이 원인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많은 사람들이 땀을 많이 흘려야만 탈수가 생긴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에어컨이 가동되는 실내에서도 체내 수분은 지속적으로 소모된다. 특히 냉방 환경은 갈증을 덜 느끼게 만들기 때문에 실제 수분 부족 상태가 진행되고 있어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수분이 부족해지면 가장 먼저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다. 체내 수분은 혈액순환과 체온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데, 부족해질 경우 몸이 쉽게 지치고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 일부는 두통이나 어지럼증, 눈의 피로감을 함께 경험하기도 한다.
오후가 되면 유난히 졸음이 쏟아지거나 업무 효율이 떨어지는 현상도 수분 부족과 관련될 수 있다. 특히 커피와 음료 위주로 수분을 보충하는 사람은 물 섭취가 부족한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철 냉방 환경에서는 피부와 점막의 수분도 쉽게 증발한다. 입이 마르거나 목이 칼칼한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 역시 체내 수분 상태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