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이 갑자기 몸을 부르르 떨거나 특정 상황이 아닌데도 지속적으로 떨림을 보인다면 단순한 추위나 일시적인 반응으로 넘기기 어렵다. 특히 실내 온도가 적절한 상태에서도 이러한 행동이 반복된다면 건강 이상 신호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수의학계에서는 떨림이 다양한 원인과 연결될 수 있는 대표적인 행동 변화라고 설명한다.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체온 변화다. 추운 환경에서는 자연스럽게 근육이 수축하며 떨림이 나타날 수 있지만 따뜻한 환경에서도 지속된다면 다른 요인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스트레스와 불안도 중요한 요인이다. 낯선 장소나 큰 소음, 보호자와의 분리 등은 반려견에게 긴장을 유발하며 이로 인해 몸을 떠는 행동이 나타날 수 있다. 이때 숨을 헐떡이거나 몸을 웅크리는 모습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통증 역시 떨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관절이나 내부 장기에 불편이 있을 경우 이를 표현하는 방식으로 몸을 떠는 행동이 나타나며 움직임이 줄어드는 변화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