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보기에는 날씬한 체형이지만 유독 복부만 볼록하게 나온 경우, 단순 체형 문제로 넘기기보다 건강 상태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러한 유형은 흔히 ‘마른 비만’으로 불리며, 체중은 정상 범위에 속하지만 체지방 비율이 높거나 복부 내장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의미한다.
내장지방은 피하지방과 달리 장기 주변에 쌓이며 대사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복부 비만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 인슐린 저항성 증가와 관련이 있으며, 이는 혈당 조절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외형상 날씬하다는 이유로 건강 관리의 필요성을 간과하기 쉬운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이러한 복부 중심 지방 축적은 운동 부족과 불규칙한 식습관, 과도한 당분 섭취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 패턴 역시 복부 지방 축적을 촉진하는 요인 중 하나로 언급된다. 체중 변화가 크지 않더라도 복부 둘레가 점차 증가하는 양상이 나타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