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증가하면서 거리에서 반려견과 함께 걷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동시에 산책 중 사고나 주민과의 갈등이 늘어나면서 ‘반려견 산책 매너’가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리드줄 착용을 포함한 기본적인 산책 원칙만 지켜도 대부분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최근 지자체와 동물보호 단체가 발표한 사례를 보면, 산책 중 목줄 미착용으로 인한 개물림 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리드줄 없이 자유롭게 뛰어다니던 반려견이 다른 사람이나 동물에게 예상치 못한 공격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적지 않다. 수의 행동학 전문가들은 “반려견은 보호자에게는 순하더라도 낯선 상황에서 스트레스나 방어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며 리드줄은 반려견과 타인의 안전을 함께 보호하는 장치라고 설명한다.
리드줄 사용은 법적으로도 의무 사항이다. 반려견이 외부에 나갈 때에는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미착용 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특히 대형견이나 에너지가 많은 반려견은 목줄 조절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몸에 무리가 덜 가는 하네스 형태를 선택하거나 이중 안전장치를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리드줄 길이 또한 중요한데, 주변 상황을 통제하기 위해 1.5~2m 이내의 고정형 리드줄이 가장 안전하다는 것이 전문가 의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