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감량을 위해 헬스장을 등록하고 열심히 땀을 흘리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어느 순간 “운동은 열심히 하는데 왜 살은 안 빠질까?”라는 의문이 들면서 의욕이 꺾이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많은 전문가들은 헬스장 운동만으로는 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가 ‘운동 외의 변수’에 있다고 지적한다.
가장 큰 원인은 ‘운동에 비해 지나친 섭취’다. 헬스장에서 운동 후, 배가 고파졌다고 고칼로리 간식을 챙기거나 회식에서 무의식적으로 과식하면 운동 효과는 상쇄되기 쉽다. 특히, “운동했으니 이 정도는 먹어도 돼”라는 심리적 보상 작용이 반복되면 체중이 오히려 늘 수 있다.
또 하나의 변수는 '생활 속 활동량 부족'이다. 헬스장에서 1시간 운동하고 나머지 시간을 대부분 앉아서 보내는 ‘앉은 시간 많은 삶’은 전체 칼로리 소모를 제한한다. 하루 종일 움직이며 몸을 자주 쓰는 ‘비운동성 활동(N.E.A.T)’이 부족하면 헬스장 운동만으로는 감량에 한계가 있다.
‘수면의 질’도 체중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 수면이 부족하면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 렙틴이 줄고, 식욕을 자극하는 그렐린은 늘어난다. 이로 인해 폭식이나 야식으로 이어지기 쉬우며, 피로한 몸은 운동 효율도 떨어뜨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