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을 줄이기 위해 많은 소비자들이 선택하는 ‘제로음료’. 설탕 없이 단맛을 낼 수 있다는 점에서 다이어트나 혈당 관리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하지만 무조건 마신다고 건강에 이로운 건 아니다. 제로음료를 더 건강하고 효과적으로 마시기 위해선 몇 가지 주의사항이 필요하다.
제로음료는 설탕 대신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스테비아’ 등 인공감미료나 천연감미료를 사용하는데, 열량은 거의 없지만 단맛은 설탕 못지않다. 이 때문에 다이어트 중에도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자칫하면 단맛에 대한 감각이 무뎌져 식습관이 망가질 수 있다. 특히 인공감미료가 뇌를 자극해 실제보다 더 많은 당류를 갈망하게 만들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언제' 마시느냐다. 운동 직후 수분 보충을 위해 제로음료를 마시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이온이나 수분 흡수에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보다는 간식 대용이나 식후 디저트로 즐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당이 많은 음료 대신 제로음료를 대체해 하루 당류 섭취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