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활발하던 반려견이 갑자기 자주 “켁켁”거리는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면, 단순히 털이 목에 걸렸거나 물을 급히 마신 걸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반복적으로 기침이 계속된다면 건강 이상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강아지가 기침을 하는 원인은 다양하다.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이물질 흡입이다. 집안 먼지, 털, 사료 조각 등이 기관에 걸려 기침을 유발할 수 있다. 이 경우 잠깐 기침을 하다가 금세 멈추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일정 시간이 지나도 켁켁거림이 멈추지 않거나, 숨소리가 거칠고 기침이 자주 반복된다면 단순한 자극 이상의 원인이 있을 수 있다.
특히 여름철 냉방기 사용이 많아지면 실내외 온도 차로 인해 기관지염이 생기기 쉽고, 강아지 전염성 기관지염인 켄넬코프에 걸릴 위험도 커진다. 켄넬코프는 감기처럼 가벼운 증상부터 폐렴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