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는 듯한 여름 무더위, 더위를 식히기 위해 강아지와 함께 물놀이를 즐기는 반려인들이 많아졌다. 수영은 강아지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관절에도 무리를 덜 주는 좋은 운동으로 알려져 있지만, 과도하거나 반복되는 수영은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강아지는 타고난 수영 실력을 지녔다고 알려져 있지만, 모든 견종이 수영을 좋아하거나 잘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짧은 다리나 납작한 코를 가진 단두종(불도그, 시추, 퍼그 등)은 호흡이 불안정해 수영 시 호흡곤란, 물흡입 위험이 높다. 수영장을 자주 찾는다면 먼저 강아지의 체형과 건강 상태에 맞는 운동인지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부작용은 외이염(귀염증)이다. 강아지 귀는 구조상 습기가 빠지기 어렵고, 물이 들어간 채로 방치되면 세균과 곰팡이의 온상이 된다. 특히 물놀이 후 귀를 털 때 머리를 심하게 흔드는 행동이 반복되거나, 귀를 긁는다면 염증 초기 증상일 수 있어 귀 안을 잘 건조시키고 이상 유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