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사이에서 흔히 발생하는 수족구병은 단순히 작은 물집으로 여기기 쉽지만, 입 안의 통증과 발열, 식사 거부까지 이어지며 탈수와 휴식 부족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발열과 같이 시작된 경미한 감기 증세는 입 안과 손·발·엉덩이 등에 붉은 물집과 궤양이 나타나면서 질환이 분명해집니다.
수족구병의 원인 바이러스는 주로 콕사키바이러스와 엔테로바이러스 계열로, 항생제로 치료되지 않으며 여름과 가을철에 유행합니다. 전파 경로는 침, 콧물, 가래, 소변, 물집액 등을 통해 일어나며, 특히 기저귀 교체나 장난감 공유 중 감염률이 높습니다.
대부분의 수족구병은 발병 후 7~10일 내 자연 치유되지만, 아이가 구토·설사·고열 또는 무기력·단단한 경련 증상을 보인다면 응급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드물지만 뇌수막염·심장 손상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도 있어 면밀한 상태 확인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