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는 사람처럼 말로 아픔을 표현할 수 없습니다. 그만큼 증상이 심각해지기 전에 빠르게 대응해야 합니다. 특히 중독, 외상, 열사병, 경련, 호흡곤란 등 응급 징후는 생명 위협으로 직결될 수 있어 집사가 곧 응급 구조자 역할을 해야 합니다.
먼저 중독이 의심되는 경우입니다. 반려견이 세제, 초콜릿, 살충제, 식물 잎 같은 독성 물질을 먹거나 눈·피부에 접촉했다면 즉시 수의사 또는 동물독극물상담센터(Poison Control Hotline)에 연락하고, 가능하다면 독성 물질의 포장이나 동물이 토한 것을 비닐에 담아 병원에 가져가야 합니다.
다음은 열사병의 경우입니다. 심한 헐떡임·구토·무기력·심박 과속이 나타나면 즉시 시원한 그늘로 옮기고, 차가운 수건이나 물로 체온을 39도 수준까지 서서히 낮춘 뒤 바로 병원 이송해야 합니다. 얼음물 담그기나 급격한 냉각은 오히려 위험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
외상이나 출혈이 있을 때는 깨끗한 천이나 거즈로 3분 이상 압박 지혈을 시도하고, 짙은 피가 스며나와도 제거하지 말고 위에 덧대는 방식으로 추가 압박합니다. 동시에 즉시 응급 병원으로 데려가야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