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바쁜 일상 속에서 예고 없이 찾아오는 복통과 설사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식사를 하거나 긴장할 때마다 배가 아프고 화장실을 자주 찾게 된다면, 단순한 소화불량이 아닌 ‘과민성대장증후군(IBS, Irritable Bowel Syndrome)’일 수 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기질적인 이상이 없음에도 대장이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반복적인 복통, 복부 팽만, 설사 또는 변비 증상이 나타나는 기능성 질환이다. 20~40대 젊은 층에서 흔히 발생하며,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자주 보고된다.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요한 유발 요인으로는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사 습관, 카페인 과다 섭취, 수면 부족, 장내 세균 불균형 등이 꼽힌다. 특히 정신적 긴장과 불안감은 장 운동을 과도하게 자극해 갑작스러운 배변 욕구를 유발하기 때문에 ‘마음의 병’과 연결된 장 질환으로도 불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