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커피를 하루에 네댓 잔씩 마셔서 속쓰림 때문에 줄여야 하나 고민 중인데 엊그제는 친정 간다고 들른 식당에서 다슬기탕을 먹었더니 그 다음 날부터 기침이 안 멈춤. 처음엔 그냥 뜨거운 거 먹고 목 자극됐나 했는데 벌써 일주일 넘게 가슴이 답답하고 밤에 누우면 더 심해져서 찾아보니까 폐흡충증 진단 얘기가 나왔음. 충남 쪽에서 다슬기 많이 먹는데 이런 걸로 걸릴 수도 있다는 거 보고 좀 놀랐음. 커피 때문에 속쓰림 생긴 건지 이것 때문에 그런 건지도 헷갈리고, 회사에서는 또 커피 안 마시면 일을 못 하니까 끊지도 못하고. 진단을 받으려면 뭐부터 해야 하는 건지도 몰라서 일단 속만 타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