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두 달 전에 친구들이랑 민물가재 매운탕 먹고 온 뒤로 계속 기침을 달고 사는데 본인은 그냥 환절기 감기라고 넘기려고만 하네. 나는 책 읽다가도 옆에서 밤새 기침 소리 들으면 신경 쓰여서 잠도 설치고, 결국 혼자 폐흡충증 치료 어떻게 하는지 찾아보고 있는 중. 남편한테 말해봤는데 또 대수롭지 않게 넘기려고 해서 답답함. 요즘 눈도 침침하고 어깨도 뭉쳐서 나 챙기기도 바쁜데 남편 건강까지 혼자 알아보고 있자니 피곤하네. 민물 음식 날로 먹으면 위험하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막상 집안 사람이 걸리니까 치료 기간이나 방법이 얼마나 걸리는지 감도 안 잡혀서 답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