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교대 돌면서 바쁘게 다니다가 발톱 밑을 어디 긁혔는지 모르겠는데 그게 보름 넘게 안 낫고 자꾸 붓고 열이 올라온다. 당뇨 전단계라는 말 들은 뒤로 상처 나면 유독 신경 쓰이는데 이번엔 발등까지 벌겋게 올라와서 겁이 난다. 야간 끝나고 병원 가기도 애매해서 미루다가 더 심해진 것 같고, 찾아보니 이런 거 오래 두면 골수염 검사까지 받는다는 얘기가 있어서 덜컥 무섭다. 지금 당장 응급실 가야 하는 건지 낮에 병원 열 때까지 기다려도 되는 건지 판단이 안 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