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래도 비타민이나 오메가3 쪽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요. 이것저것 챙겨 먹다 보니까 어느 순간부터는 “많이 먹는 게 좋은 건가?”보다 “나한테 맞게 먹고 있나?”가 더 궁금해지더라고요. 예전에는 그냥 유명하다고 하면 따라 사기도 했는데, 요즘은 성분표부터 한 번 더 보게 돼요. 특히 함량이 너무 높거나 이것저것 겹치는 건 없는지 보게 되고요. 괜히 부지런히 챙겨 먹는다고 다 좋은 건 아닐 수도 있겠다 싶어서요.
저는 기본적으로 비타민D, 오메가3, 가끔 마그네슘 정도 챙기는 편인데, 문제는 먹는 시간도 제각각이고 그날그날 빼먹는 것도 있어서 꾸준함이 제일 어렵네요. 아침 먹고 챙기면 좀 낫긴 한데, 바쁜 날은 바로 잊어버리고 저녁에 생각나는 날도 많아요. 오메가3는 식사 후에 먹으면 속이 조금 편한 느낌이 있었고, 비타민은 공복엔 괜히 부담스러워서 식후로 두는 편이에요. 이런 것도 사람마다 다를 것 같긴 한데, 저는 제 몸이 불편하지 않은 쪽으로 조금씩 맞춰가는 중이에요.
그리고 영양제는 은근 조합이 헷갈리지 않나요? 비타민B군도 궁금하고, 루테인도 눈 때문에 관심은 가고, 유산균도 빼면 아쉬운 것 같고요. 그런데 한 번에 늘리면 뭐가 나한테 맞는지 더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새로 추가할 때 하나씩만 들여보자는 쪽이에요. 그래야 저한테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천천히 보기 편한 것 같아요. 광고처럼 드라마틱한 변화를 기대하기보다, 생활 패턴이랑 같이 봐야 한다는 생각도 들고요.
혹시 여기 계신 분들은 제일 꾸준히 챙겨 드시는 조합이 어떻게 되세요? 꼭 많이 먹는 쪽 말고, 정말 오래 무리 없이 유지되는 구성 궁금해요. 저처럼 오메가3랑 비타민 정도만 기본으로 가는 분들도 있는지, 아니면 계절 따라 바꾸는 편인지 같이 이야기 나눠보고 싶네요. 괜히 남들 따라 늘리기보다 저한테 맞는 루틴을 좀 찾고 싶어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