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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독감·코로나 무료접종 다음주 시작, 연령대별 순서는

인플루엔자는 10월 6일, 코로나19는 10월 12일부터 65세 이상 순차 접종 시작

메디닉스 정하준기자|입력 |조회 0
AI세줄 요약
  • 인플루엔자·코로나19 접종 다음주 순차시작
  • 65세 이상 고령층 면역저하로 접종 필요
  • 가까운 보건소 방문해 접종일정 꼭 확인해야

AI 기술로 자동 요약한 내용입니다.

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을 받는 어르신의 모습
위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제작했습니다. [그림=메디닉스DB]

쌀쌀한 아침저녁 공기에 어르신들 사이에서 감기와 독감을 구분하기 어려운 환절기가 돌아왔다. 질병관리청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국가예방접종을 다음 주부터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플루엔자 접종은 10월 6일부터, 코로나19 접종은 10월 12일부터 각각 시작된다고 발표했다. 두 백신 모두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된다.

접종이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이뤄지는 것은 짧은 기간에 대상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의료기관 현장이 혼잡해지는 상황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해마다 겨울철을 앞두고 고령층 접종이 본격화되면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 어르신들의 발걸음이 몰리는 경우가 많았다.

65세 이상 고령층에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특히 강조되는 이유는 나이가 들면서 면역 기능이 자연스럽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같은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젊은 층보다 폐렴이나 기관지염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커질 수 있어 매년 접종이 권장된다.

보건소에서 접종 순서를 기다리는 어르신들

연령대별 순차 접종으로 혼잡을 줄인다 [그림=메디닉스DB]

코로나19 역시 겨울철이 되면 호흡기 감염병과 함께 유행이 커지는 경향을 보여온 만큼 고령층에서는 추가 접종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는 이른바 동시 유행 상황에 대비하려면 두 백신을 모두 챙기는 것이 안전하다.

어르신들은 거주지 인근 보건소나 국가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을 받기 전에는 신분 확인이 필요한 경우가 있으므로 신분증을 지참하는 것이 좋고, 평소 다니던 병원이 지정 의료기관인지 미리 확인해 두면 헛걸음을 줄일 수 있다.

접종 당일에는 체온을 측정해 발열이 없는지 확인하고, 최근 다른 예방접종을 받았거나 급성 질환을 앓고 있지는 않은지 의료진에게 미리 알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성질환을 앓고 있거나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접종 전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시기를 조율할 수 있다.

접종 직후에는 바로 자리를 뜨지 말고 15분에서 30분 정도 의료기관 내에서 머무르며 몸 상태를 살펴보는 것이 안전하다. 접종 부위가 붓거나 가벼운 통증이 생기는 것은 흔히 나타날 수 있는 반응이지만 고열이나 호흡곤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접종 후 몸 상태를 확인받는 어르신

접종 후 15분 이상 경과를 지켜봐야 [그림=메디닉스DB]

접종 후에도 당분간은 손씻기와 기침 예절 등 기본적인 감염병 예방 수칙을 함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백신을 맞았다고 해서 감염 위험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므로 환절기 건강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한다.

올해 접종 일정이나 지정 의료기관 위치 등 세부 사항이 궁금한 어르신이나 가족은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특히 혼자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의 경우 가족이나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를 통해 접종 일정을 챙겨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접종 일정을 미리 확인해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을 모두 맞는 것이 좋으며, 접종 후 이상 증상이 하루 이상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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