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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스포츠 탁구, 순발력과 유산소운동 동시에 챙기는 다이어트법

짧은 랠리로 순발력과 유산소 능력 함께 기르는 탁구, 관절 부담 적어 다이어트 운동으로도 적합

메디닉스 정하준기자|입력 |조회 0
AI세줄 요약
  • 탁구, 순발력과 집중력 키우는 실내운동 주목
  • 관절 부담 적고 손목·어깨 부상 주의 필요
  • 준비운동 충분히 하고 통증 지속시 진료 필요

AI 기술로 자동 요약한 내용입니다.

실내 체육관에서 탁구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
위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제작했습니다. [그림=메디닉스DB]

최근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배드민턴과 볼더링이 주목받아 왔지만, 탁구도 순발력과 집중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실내 스포츠로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좁은 공간에서도 즐길 수 있고 날씨에 구애받지 않아 다이어트를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되고 있다.

탁구는 작은 공을 빠르게 주고받는 특성상 순간적인 반응 속도와 눈과 손의 협응력을 요구한다. 상대의 공 방향과 회전을 예측하고 즉각 몸을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집중력이 높아지고 두뇌 활동도 함께 자극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격렬해 보이지 않지만 실제로는 짧은 시간에도 많은 이동과 스텝을 반복하는 운동이다. 좌우로 빠르게 움직이며 자세를 낮췄다 세우는 동작을 반복하기 때문에 하체 근력과 코어 근육을 함께 쓰게 되고, 꾸준히 하면 유산소 운동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관련 체육 단체에 따르면 탁구는 순발력과 민첩성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는 종목으로 꼽힌다. 짧은 랠리를 여러 차례 주고받는 구조여서 심박수가 오르내리기를 반복하는 인터벌 운동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설명도 있다.

탁구대에서 공을 받아치는 여성의 모습

짧은 랠리 반복이 순발력과 심폐지구력을 키운다 [그림=메디닉스DB]

무릎이나 발목에 가해지는 충격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점프나 급격한 방향 전환이 잦은 종목에 비해 관절에 가는 부담이 덜해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관절이 약한 사람도 비교적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손목과 어깨, 팔꿈치 관절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스트레칭 없이 바로 시작하면 근육과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라켓을 쥐는 손목에 힘이 과도하게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공을 치는 순간 팔 전체를 사용해 충격을 분산하는 자세를 익히는 것이 좋다. 어깨를 움츠린 채 손목 힘으로만 공을 치는 습관은 손목 통증이나 팔꿈치 부위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다이어트 목적이라면 주 3회 이상, 한 번에 30분에서 1시간 정도 랠리와 게임을 병행하는 방식이 권장된다. 초반에는 기본 스트로크를 익히는 연습 위주로 하다가 점차 실제 경기 형태로 시간을 늘려가면 체력 부담을 줄이면서 운동 강도를 높일 수 있다.

탁구를 치기 전 손목과 어깨를 스트레칭하는 남성

손목과 어깨 부상 예방엔 준비운동이 필수 [그림=메디닉스DB]

탁구는 혼자 벽에 대고 연습하는 방식부터 두 명이 즐기는 단식, 여러 명이 순환하며 즐기는 방식까지 형태가 다양해 지루하지 않게 지속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나이나 체력 수준에 따라 강도를 조절하기 쉬워 가족 단위나 직장 동호회에서도 부담 없이 즐기는 사례가 늘고 있다.

장비 부담이 크지 않다는 점도 실내 운동으로서 매력을 더한다. 라켓과 공만 있으면 시작할 수 있고, 최근에는 주민센터나 복지관, 대학 체육관 등에 탁구대를 갖춘 곳이 늘어나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있다.

다만 평소 운동을 거의 하지 않았거나 손목, 어깨 등에 만성 통증이 있는 경우라면 무리하게 강도를 높이기보다 짧은 시간부터 시작해 서서히 늘려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운동 중이나 이후 관절 통증이 지속되거나 붓기가 가라앉지 않는다면 방치하지 말고 정형외과 등 의료기관을 찾아 상태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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