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를 꼼꼼히 했는데도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남거나 잇몸에서 피가 나는 일이 있다. 칫솔질 시간을 늘리면 해결될 것 같지만, 치아가 맞닿은 면까지 충분히 닦였는지는 별도로 살펴야 한다. 치실과 치간칫솔은 이런 부위를 관리하는 도구다. 눈에 보이는 음식물을 빼낼 때뿐 아니라 매일 구강관리에 포함할 필요가 있다.
치태는 치아 표면에 달라붙는 세균막이다. 제대로 제거되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염증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미국 국립치과두개안면연구소는 불소치약으로 하루 두 차례 이를 닦고, 치아 사이도 하루 한 번을 목표로 청소하도록 안내한다. 충전치료를 받은 치아도 주변에 치태가 쌓일 수 있어 같은 관리가 필요하다.
도구는 치아 사이 공간과 사용하기 편한 정도를 고려해 고른다. 서로 촘촘하게 붙은 부위는 치실로 접근하고, 공간이 있는 부위는 치간칫솔을 활용할 수 있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는 치간칫솔이 치아 사이에 적절히 맞아야 한다고 설명한다. 잘 들어가지 않는 도구를 힘으로 밀어 넣기보다 치과에서 알맞은 크기와 방향을 확인하는 편이 좋다.
치실은 치아 사이를 통과시킨 뒤 한쪽 치아 옆면을 감싸듯 C자 형태로 밀착해 위아래로 부드럽게 움직인다. 맞은편 치아 면도 같은 방식으로 닦는다. 잇몸을 향해 갑자기 눌러 넣거나 강하게 튕기는 동작은 상처를 낼 수 있다. 틈을 한 번 통과시켜 음식물만 꺼내는 것과 치아 옆면의 치태를 닦는 것은 차이가 있다.




